'포브스' 선정 한국 부자 1위는 이재용..."자산 15.8조 원 추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자산 기준 한국 부자 1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가 공개한 올해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 명단을 보면, 이재용 회장의 자산은 115억 달러, 15조8천억 원으로 추산돼 1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인공지능, AI 열풍이 삼성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의 뒤를 이어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 최고 자산가 10명의 명단입니다.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15억 달러

2.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 달러

3.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75억 달러

4.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 달러

5.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6억 달러

6.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5억 달러

7.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44억 달러

8.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39억 달러

9.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35억 달러

1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4억 달러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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