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닉붐, 문성곤 ‘대폭발’…4강 PO 2차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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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19점·하윤기 16점 활약…상대 마레이 15득점 홀로 분전
수원 KT 소닉붐이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서 승리하며 균형의 추를 맞췄다.
KT는 18일 창원체육관서 벌어진 4강 PO 2차전서 3점슛 5방을 터트리면서 19득점을 올린 ‘슈퍼 문’ 문성곤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에 83대63으로 승리했다.
패리스 배스가 17득점·5리바운드, 하윤기가 16득점·6리바운드로 공격을 지원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5득점·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LG가 리드했다. 초반 엎치락뒤치락하며 12대12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LG는 아셈 마레이의 득점과 저스틴 구탕이 덩크슛을 꽂아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유기상과 저스틴 구탕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26대19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부터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허훈의 득점과 문성곤의 3점슛, 마이클 에릭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8대30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허훈의 득점으로동점을 만들고, 36대36까지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문정현이 2번의 자유투 성공과 김준환의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서도 KT는 문성곤의 3점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배스의 리바운드 후 득점과 문성곤이 또다시 3점슛을 꽂아 62대51로 도망갔다. 마레이의 자유투를 앞세운 LG에 53대62로 추격 당했지만, 배스와 허훈의 연속 자유투 성공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4쿼터서 KT는 문성곤의 3점슛과 배스의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했다. 마레이에게 덩크슛을 내주고, 정희재에게 2개의 자유투를허용해 분위기를 내줬지만, 배스의 연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격차가 20점으로 벌어지자 양 팀은 주전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3차전을 준비했고, 경기는 KT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3차전은 수원으로 무대를 옮겨 오는 20일 오후 2시 3차전을 갖는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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