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정우주, "1순위·시속 160km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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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에서 세계의 눈길을 끄는 '특급 유망주'가 또 등장했습니다.
엄청난 강속구로 빅리그의 관심까지 받고 있는 전주고 '정우주' 투수를 배정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정우주/전주고 투수 : 원래 왜소한 편이었는데 웨이트나 식단해서 체중도 올리고, 밸런스도 많이 잡혀서 (지난해보다) 구속이 자연스럽게 오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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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교야구에서 세계의 눈길을 끄는 '특급 유망주'가 또 등장했습니다.
엄청난 강속구로 빅리그의 관심까지 받고 있는 전주고 '정우주' 투수를 배정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범한 투수였던 정우주는, 고교 3학년이 된 올해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변신했습니다.
작년보다 직구 시속이 무려 10km 가까이 빨라져 연습경기에서 최고 156km를 찍었고, 현재 진행 중인 이마트배 첫 두 경기에서 11과 1/3 이닝 동안 삼진 21개를 잡아내는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습니다.
[정우주/전주고 투수 : 원래 왜소한 편이었는데 웨이트나 식단해서 체중도 올리고, 밸런스도 많이 잡혀서 (지난해보다) 구속이 자연스럽게 오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우주의 주가는 하늘을 찌릅니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떠오른 것은 물론,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영입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8일)도 국내 모든 구단과 메이저리그 여러 팀들의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우주는 최고 시속 152km 직구를 앞세워 무실점 호투를 펼쳐 전주고를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솔직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분들께서 주목해주신다고 해서 실감은 안 나는데 자주 보러 와주시니까 내심 기분은 좋습니다.]
정우주는 일단 드래프트 1순위, 그리고 시속 160km를 돌파하는 꿈을 꿉니다.
[가장 높은 순번에 불리는 게, 프로 들어가서는 160km/h까지 던지는 게 목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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