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인 맥키넌, 미담까지 "어린 선수들 위해 이종열 단장에게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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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의 미담이 공개됐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SBS 스포츠의 정우영 캐스터는 중계 중 "맥키넌 선수가 이종열 단장에게 최근 면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삼성의 어린 선수들이 연습을 할 때 배트가 자주 부러진다. 그 부분에 있어 지원을 해줄 수 있나?'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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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의 미담이 공개됐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경기 중계 중 맥키넌의 미담이 전해졌다.
SBS 스포츠의 정우영 캐스터는 중계 중 "맥키넌 선수가 이종열 단장에게 최근 면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삼성의 어린 선수들이 연습을 할 때 배트가 자주 부러진다. 그 부분에 있어 지원을 해줄 수 있나?'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의 내야수인 맥키넌은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2023년 세이부 라이온즈를 거쳐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맥키넌은 17일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삼성의 순항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외국인 선수가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어린 선수들의 환경 문제에 있어서도 목소리를 낸 것이다. 찬사받을만한 일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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