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위기...출산,육아지원금 확대 제안

제주방송 하창훈 2024. 4. 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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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육아지원금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육아지원금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창식 교육의원한명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우선 조성되도록 도정에서 둘째부터 확대 지원하는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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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육아지원금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오영훈 지사도 효과가 나타나면 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도의회는 사흘간의 도정질문에 이어 내일부턴 교육행정질문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제주도내 출생아 수는 약 3천2백명. 1년전에 비해 약 4백명, 10.4% 감소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와 세종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감소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출생아 수 감소와 함께 인구 감소 현상까지 두드러져 인구소멸 위기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창식 교육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출산.육아지원금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충청북도의 경우 첫째아이 출산 시 1천만 원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출산율이 유일하게 증가했다며, 출산.육아지원금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창식 교육의원
한명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우선 조성되도록 도정에서 둘째부터 확대 지원하는 출산.육아지원금 정책을 첫째아이부터 지원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오영훈 지사는 현금성 지원 확대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도 예산 지원이 되고 있지만, 특별한 출산율 개선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모여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효과에 따라 현금 지원 확대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제주만의 출산 정책 인구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분양주택 해소 방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도의원은 미분양률이 높아지면 관련 업체의 연쇄 도산은 물론 민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하성용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시멘트, 철강 모래 그다음에 식당 노동자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연쇄적으로 엮어져가지고 그 효과가 파급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 지사는 현재 건축 허가를 제한할 수 있는 법령상 방법은 찾지 못했지만, 심의와 허가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현재 승인된 곳에 대한 취소나 착공 연기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여러 가지 경영난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기 때문에 행정 단위에서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흘간의 일정을 마친 올해 첫 도정질문.

도의회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부현일 (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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