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가뭄에 전력난 심화…공무원 강제 휴무까지

KBS 2024. 4. 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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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은 에콰도르로 가 봅니다.

에콰도르는 전체 에너지원의 75%를 수력발전으로 충당하고 있는데요.

최근 물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불을 켜지 않아 어두컴컴한 실내.

이곳은 영업 중인 식당의 모습입니다.

에콰도르 정부가 전력난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순환 정전이 시작된 겁니다.

[카렌/음식점 주인 : "식당에는 상할만한 재료들이 많아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에콰도르 정부는 전력 배분을 위해 공무원 등에게 18일과 19일은 일하지 말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에콰도르 당국은 가뭄의 주 원인으로 엘니뇨에 의한 고온 현상 등을 지목하고 있는데요.

이웃 국가인 콜롬비아마저 가뭄 등을 이유로 에콰도르에 대한 전력 수출을 전면 중단하면서 전력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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