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광주비엔날레 베니스서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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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맺은 광주시가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갖고 있다.
광주시는 18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개막했다.
시는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아카이브 전시 '마당-우리가 되는 곳' 주제로 베니스 '일 자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에서 기획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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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까지… 민주·평화 공감의장
광주시장, 토리노시장과 우호협약
함께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맺은 광주시가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갖고 있다.
광주시는 18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개막했다. 시는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아카이브 전시 ‘마당-우리가 되는 곳’ 주제로 베니스 ‘일 자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에서 기획전을 갖는다. 기획전은 11월24일까지 열린다.
시는 앞서 16일 토리노시청에서 스테파노 로 루소 시장을 만나 문화·관광·경제·학술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토리노시와 우호협약은 시가 유럽에선 2012년 독일 라이프치히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 만이다.
시는 토리노시와의 우호협약이 아시아에 편중돼 있는 교류협력도시를 유럽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토리노시는 인구 약 90만명의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주 주도로, 세계적 커피브랜드 라바차의 탄생지이자 자동차 피아트의 생산 거점이다.
한편, 세월호 참사(2014년 4월16일) 10주기를 맞아 강 시장과 로 루소 토리노시장은 이날 가슴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며 안전생명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베니스=글·사진 한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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