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에 전남도, RPC 벼 매입자금 대출상환 연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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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부진으로 쌀값하락이 지속되자 전남도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남도가 지난 2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식량원조곡 추가 매입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일부 RPC에서 벼 매입자금 상환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대출 상환금 확보를 위해 시중가보다 낮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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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23년 RPC 벼 매입자금 융자금 대출 상환 기간을 오는 6월까지에서 8월까지로 2개월 연장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가 지난 2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식량원조곡 추가 매입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일부 RPC에서 벼 매입자금 상환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대출 상환금 확보를 위해 시중가보다 낮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 배정된 벼 매입자금은 6945억 원(정부 1719억·농협중앙회 5226억)이며 대출 기간은 오는 6월까지 10개월이다.
전남에는 농협RPC 21개소와 민간RPC 9개소가 있으며 3월 말 현재 전년 대비 53.6% 많은 30만 3000톤의 쌀 재고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대출 상환기간 연장이 필요하다.
산지 쌀값은 2023년 수확기부터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으며 4월 초 현재 수확기보다 13.5% 하락해 19만 1704원(80kg)에 거래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 매입 자금 상환 기간이 연장되면 시장에서 쌀 거래가 적정 가격에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쌀값 안정을 위해 도내 RPC 재고 판매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적정 가격에 판매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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