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MZ 야구" 김도영 "매달 인터뷰 해야죠"

박재웅 2024. 4.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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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 선두 KIA의 상승세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있죠.

부상에서 돌아와 거포 본능까지 과시하며 타선의 핵으로 자리잡은 김도영 선수를 박재웅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흐름을 완전히 주도하는 7회 석점포.

승부에 쐐기를 박는 9회 연타석 투런포.

어제 김도영은 말 그대로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지난해 말 손가락 부상을 입고 겨우내 재활에 매달렸던 김도영.

개막전 합류는 성공했지만 개막 1주일 동안 1할 타율에 허덕였습니다.

그런데 4월 이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최근 열흘 동안 5할에 가까운 신들린 타격에‥무려 6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으로 거포의 잠재력까지 제대로 폭발시켰습니다.

[김도영/KIA] "(시즌 초반에) 어린 선수들이 솔직히 저 빼고 다 잘했거든요. 저도 빨리 좀 같이 잘해서 약간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좀 강했는데 그래도 금방 올라올 수 있어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나성범과 박찬호 등 선배들의 공백에도 타순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홈런, 타점, 도루까지 팀 내 1위.

그래서 김도영 덕분이라는 뜻의 유행어까지 생겼습니다.

[나지완 해설위원]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이순철 해설위원]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KIA도 개막 20경기에서 무려 15승으로 지난 2017년 우승 시즌보다 출발이 좋은데, 김도영은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김도영/KIA] "KIA 야구는 약간 'MZ 야구'라고 많이 말하고 싶고 이제 선배님들께서도 어린 애들의 약간 세대를 좀 따라가고 싶어도 하고 되게 분위기가 좋습니다."

데뷔 3년차 들어 처음 전경기에 나서는 김도영.

올해 목표는 우승,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김도영/KIA] "'잘한다 잘한다' 하면 잘한다고.. 올해는 정말 팀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고 예상합니다. 계속 제가 잘해서 MBC 뉴스랑 인터뷰를 자주 계속 매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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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문명배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063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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