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극단 단장에 박정희
백승찬 기자 2024. 4. 18. 20:27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 단장·예술감독에 박정희씨(사진)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은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끈 연출가다. 2008년 서울연극제 연출상 수상작 <첼로>를 비롯해 <하녀들> <이영녀> 등을 선보여왔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은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예술적이며 대규모로 다양한 연극작품을 창·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신임 예술감독이 연극계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해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 단장의 임기는 2027년 4월17일까지 3년이다.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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