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1점 차’, 이우성 추격 3점포 작렬[스경x현장]
배재흥 기자 2024. 4. 18. 20:24
이우성(30·KIA)이 SSG를 1점 차로 추격하는 귀중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18일 인천 SSG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우성은 1-5로 뒤진 6회초 1사 2·3루에서 SSG 구원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추격 3점포를 날렸다.
이우성은 조병현의 2구째 시속 147㎞ 몸쪽 낮은 직구를 당겨쳐 비거리 105m 좌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담장 끝까지 쫓아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앞서 KIA는 선발 윤영철이 1회 한유섬(2점), 2회 에레디아(3점)에게 홈런을 맞아 3회까지 0-5로 끌려갔다.
4회초 이우성의 타점으로 1점 쫓아간 KIA는 6회초 이우성의 대포 ‘한 방’으로 SSG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우성은 홀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인천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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