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18도움 우승 주역 향한 레알-바르사 관심에…“2,200억 미만으로는 이적 불가”

김민철 2024. 4.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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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금액의 제안이 아니라면 영입은 불가능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페르난도 카로 CEO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타깃으로 거론되는 플로리안 비르츠(20)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새로운 갈락티코 구축을 위해 비르츠를 오는 2025년에 영입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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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천문학적인 금액의 제안이 아니라면 영입은 불가능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페르난도 카로 CEO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타깃으로 거론되는 플로리안 비르츠(20)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올시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매끄러운 탈압박과 간결한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부상도 비르츠의 성장세를 꺾지 못했다. 비르츠는 지난 2022년 당한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시즌 4골 8도움을 올리며 부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시즌은 마침내 재능이 만개했다. 비르츠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7골 18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조기 우승 확정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활약은 독일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독일 대표팀에 소집된 비르츠는 지난달 치러진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7초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폭발적인 상승세는 자연스레 이적설로 번졌다. 레알부터 바르셀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까지 비르츠의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레알이다. 레알은 새로운 갈락티코 구축을 위해 비르츠를 오는 2025년에 영입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카로 CEO는 인터뷰를 통해 “매각이 불가능한 선수는 없다. 그러나 비르츠는 1억 5천만 유로(약 2,200억 원) 미만의 제안에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비르츠는 지난 2022년에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레버쿠젠과의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는 상황.

비르츠의 이적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오는 2025년 이후 레알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비르츠의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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