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노조 “박영우 회장, 체불임금 해결하라” 시위

이원희 2024. 4. 18.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니아 계열사 근로자들과 퇴직자들이 대유위니아 그룹 박영우 회장에게 개인 재산으로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위니아딤채지회와 한국노총 위니아딤채노동조합은 오늘(18일) 오후 박 회장의 재판이 열린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체불임금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직원 350명이 지난 2월 박 회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냈다며, 체불임금 변제와 엄벌 촉구를 위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니아 계열사 근로자들과 퇴직자들이 대유위니아 그룹 박영우 회장에게 개인 재산으로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위니아딤채지회와 한국노총 위니아딤채노동조합은 오늘(18일) 오후 박 회장의 재판이 열린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에서 체불임금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고의적 임금체불은 가정마저 파괴하는 범죄”라며, “대유그룹 가전 3사 노동자 2천여 명 임금이 체불 됐지만, 박 회장은 여전히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직원 350명이 지난 2월 박 회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냈다며, 체불임금 변제와 엄벌 촉구를 위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임금 체불 등의 혐의로 구속해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 회장은 계열사 임원과 공모해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근로자 738명에게 임금과 퇴직금 등 398억 원을 미지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이 계열사 임직원들로부터 임금체불 상황을 비롯한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지시하는 등 위니아전자를 실질적으로 지배·운영하는 사용자, 즉 임금체불 주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원희 기자 (212@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