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억 스페인 천재 영입전 선두는 맨시티…‘바르사보다 먼저 대리인 만났다’

김민철 2024. 4. 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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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벌써부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올모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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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벌써부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22승 7무 3패로 승점 73점을 획득하면서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은 막을 내렸다. 맨시티는 앞서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부 차기 끝에 패하며 4강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이 유력하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 시즌 최고 수준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은 맨시티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케빈 더 브라위너(32)의 노쇠화에 베르나르두 실바(29)의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전력 보강을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올모가 급부상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올모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14일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올모는 지난달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모의 바이아웃은 6천만 유로(약 880억 원)에 불과하다. 해당 금액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라이프치히는 올모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다만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지난주 올모의 아버지를 만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름 점하지는 못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시티는 바르사보다 앞서 올모의 대리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영입전에서 유리한 팀은 맨시티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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