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락실' 4인방, 춘천·가평서 스핀오프 촬영 완료..tvN 편성 예정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 4인방이 스핀오프 촬영을 마치고 조만간 시청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등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 4인은 지난 17일 스핀오프 '뛰뛰빵빵' 촬영을 마쳤다. 촬영은 3박 4일간 강원 춘천, 경기 가평 등에서 진행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이들 4인방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예능계 미다스 손' 나영석PD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2022년 9월 종영한 시즌1은 태국에서, 지난해 7월 막을 내린 시즌2는 핀란드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진행됐다.

'뛰뛰빵빵'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제작이 미뤄지자, 스핀오프 형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이들 4인방의 운전면허 취득 과정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출연진과 나영석 PD는 유튜브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해 '뛰뛰빵빵'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겨 팬들의 기대를 자아낸 바 있다. 운전면허가 없던 이들 4인방 중 가장 먼저 면허를 따는 사람이 운전대를 잡기로 했다고.

이영지는 지난 16일 '뛰뛰빵빵' 스포일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연진과 찜찔방에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여긴 강원도 춘천이다. 우리가 운전해서 왔을지, KTX를 타고 왔을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뛰뛰빵빵'도 '뿅뿅 지구오락실'과 마찬가지로 올 상반기 tvN 편성 예정이다.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종영 이후 한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만 모습을 비췄던 4인방이 다시 tvN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셈이다. 스핀오프로 돌아오는 이들 4인방이 어떤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