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한민국 경제 돌파구 사회적 경제기업서 찾아야"

경기=김동우 기자 2024. 4.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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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 탄생 행사에 이어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과 만나 '경기임팩트 맞손 토크'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호 투자기업의 주인공인 ㈜캥스터즈 김강 대표와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임정훈 부사장, 엠와이소셜컴퍼니 유자인 부대표를 비롯해 청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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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서 열린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과 '맞손 토크'서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 탄생 행사에 이어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과 만나 '경기임팩트 맞손 토크'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위기 돌파구가 사회적 경제기업에 있다며 기업들의 성공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려면 우선 과거의 성공 경험을 빨리 깨야한다"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선진국이 하는 걸 따라왔으나 이제는 남이 안해본 것을 하는 선도 경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은 상생 또는 포용이다.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 문제 등의 가치를 경제 활동으로 옮기는 수많은 것들이 오늘 (사회적경제) 업종에 있다"며 "지난 1월 다보스 포럼에서 전 세계 유니콘기업과 대화를 했는데 오늘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들이 몇 년 뒤 다보스포럼에서 유니콘기업으로 나와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장애인 운동솔루션 업체인 '캥스터즈'를 선정했다.

임팩트 유니콘기업은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 경제기업을 말하는 것으로 도는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 경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재원으로 도는 '경기임팩트펀드'를 총 1천억 원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임팩트펀드는 올해 1기 펀드로 경기도에서 출자한 50억원을 포함해 총 278억 4000만원이 조성됐다. 펀드 운용사로는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소풍 벤처스가 참여했다.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 중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첫 투자처로 보건복지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소셜벤처기업인 ㈜캥스터즈를 결정했다. 총투자 규모는 8억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1호 투자기업의 주인공인 ㈜캥스터즈 김강 대표와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임정훈 부사장, 엠와이소셜컴퍼니 유자인 부대표를 비롯해 청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맞손토크에서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김 지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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