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 올해는 10만원 넘는다

이슬기 2024. 4. 18.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텔 빙수가 본격적인 '10만원대' 시대를 맞는다.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빙수인 '애플망고빙수'의 가격이 올해 1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1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다음 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10만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애플망고 원가가 올라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미 10만원을 넘어선 애플망고 빙수가 (다른 호텔에서) 지난해 판매됐고. 저희도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빙수/ 사진=호텔신라 제공

호텔 빙수가 본격적인 '10만원대' 시대를 맞는다.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빙수인 '애플망고빙수'의 가격이 올해 1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1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다음 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10만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9만8000원보다 4000원(4.1%) 오른 가격이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2021년 6만4000원에서 2022년 8만3000원으로 약 30% 올랐고, 지난해에는 18% 인상된 9만8000원에 출시됐다. 보통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에는 제주산 애플망고 1.5~2개가 사용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애플망고 원가가 올라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미 10만원을 넘어선 애플망고 빙수가 (다른 호텔에서) 지난해 판매됐고. 저희도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시즌스 호텔은 지난해 12만6000원짜리 애플망고빙수를 내놓으며 일찌감치 빙수 10만원 시대를 연 바 있다.

지난해 롯데호텔 서울의 애플망고빙수는 9만2000원,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의 애플망고 빙수는 7만8000원이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