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된 성균관대 이건영은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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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것부터 하려고 한다."
성균관대 3학년 이건영(183cm, G)은 2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 출전,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3-69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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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3학년 이건영(183cm, G)은 2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 출전,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3-69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3점 차의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고 있던 4쿼터 승부처에서 귀중한 3점슛을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이 11%(3/27)에 그쳤던 성균관대이었기에 더욱 귀중한 3점슛이었다.
그는 경기 후 승리 소감을 묻자 “최근 2경기에서 감독님이 주문하신 게 잘 안 됐는데 이번에는 그걸 잘 이행한 것 같았다. 그래서 좋은 출발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건영이 3쿼터까지 시도한 4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중요했던 4쿼터, 이건영이 던진 3점슛이 성공하며 팀의 불안했던 리드에 무게감을 더했다. 당시의 기분에 대해 묻자 그는 “이전에 슛 밸런스가 안 잡혀서 힘들었다. 그냥 몸이 가는 대로 했는데 중요한 때에 들어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웃었다.
성균관대는 중앙대와의 직전 경기에서 패배했던 기억이 있다. 신경 써서 준비한 부분이나 집중한 부분이 있었는지 묻자 “(우리가)수비를 중요시하는 팀이라 볼 가진 사람을 압박하면서 타이트하게 수비한 부분이 잘 됐고, 운동할 때 리바운드에 집중하자는 얘기도 많이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3학년이 된 만큼 이제는 이건영도 팀에서 고참급이다. 고참의 마음가짐에 대해 그는 “팀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 어떻게 해야 팀에 플러스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기본적인 것부터 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감독님, 코치님께 신뢰를 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도 오늘 (18일) 승리를 계기로 계속 승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 사진_ 신혜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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