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청년 보수 정치인들 결속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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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정치권에서 30∼40대 청년 보수 정치인들의 결속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외 청년 정치인들이 의기투합한 '첫목회'가 출범하면서 이전 소장파 정치인들처럼 개혁적인 움직임을 주도할지 주목된다.
첫목회와 비주류 청년 정치인들의 결속 움직임으로 이 같은 보수당 내 청년 소장파들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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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서도 초·재선 의원 공부 모임 추진
비주류 세력화 시각… 소장파 역할 주목
개혁신당 이준석은 80년대생 모임 도모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정치권에서 30∼40대 청년 보수 정치인들의 결속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외 청년 정치인들이 의기투합한 ‘첫목회’가 출범하면서 이전 소장파 정치인들처럼 개혁적인 움직임을 주도할지 주목된다.
첫목회 구성원인 이재영 전 후보는 “전날 모임은 특별한 정치적 어젠다를 갖고 만났다고 하긴 어렵지만 다들 여러 생각이 많을 텐데 (모임을) 하다 보면 여러 얘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공부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의견이 취합될 수 있을 테고 때가 돼서 만약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거기 중점을 두고 만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원내에서도 30대인 김재섭·김용태 당선자가 함께 초·재선 의원 공부 모임 결성을 추진 중이다. 공부 모임이라고는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비윤(비윤석열)계 청년 정치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젊은 여당 비주류 정치인들의 세력화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들의 모임이 여당 내 소장파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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