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이탈 가시화에…대체자로 ‘13골 4도움 또다른 모하메드’ 데려온다

김민철 2024. 4. 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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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모하메드의 공백을 또다른 모하메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31)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쿠두스가 리버풀의 영입 후보 명단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아니다. 리버풀은 살라의 이적이 확정되면 다양한 타깃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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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떠나는 모하메드의 공백을 또다른 모하메드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31)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하메드 쿠두스(23, 웨스트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42경기 209골 88도움을 몰아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 영광의 순간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23골 13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틈을 사우디에서 파고들었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알 이티하드는 7천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살라에 대한 제안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살라가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따라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리버풀도 살라의 대체자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살라와 마찬가지로 라이트윙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쿠두스를 그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다.

쿠두스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여름 웨스트햄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13골 4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찬사가 쏟아졌다. 알렉스 크룩 기자는 “쿠두스는 정말 훌륭하다. 반면 네덜란드에서 온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프리미어리그에서 허우적거렸다”라며 쿠두스의 예외적인 활약에 주목했다.

리버풀이 쿠두스의 영입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쿠두스가 리버풀의 영입 후보 명단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아니다. 리버풀은 살라의 이적이 확정되면 다양한 타깃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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