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보잉…대전에 시애틀 사절단 대거 몰려온다

김소연 기자 2024. 4.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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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과 교류 확장에 나선다.

시는 19일 오후 3시 호텔ICC에서 '자매도시 시애틀 사절단 환영 리셉션'을 개최한다.

행사는 대표단 사전 환담을 시작으로 대전시장과 시애틀 시장의 인사말,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대전기업의 기업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과 시애틀은 1989년 자매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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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애틀 사절단 환영 리셉션' 개최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6월 대전을 방문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과 교류 확장에 나선다.

시는 19일 오후 3시 호텔ICC에서 '자매도시 시애틀 사절단 환영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시애틀 사절단은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보잉·아마존 등 기업인들과 워싱턴대학교 등 대학관계자 약 70명으로 구성됐다. 대전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포함해 지역 기업인과 연구원 등 약 10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대표단 사전 환담을 시작으로 대전시장과 시애틀 시장의 인사말,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대전기업의 기업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애틀 기업·연구원·대학 관계자 간 소통할 수 있는 그룹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대전과 시애틀은 1989년 자매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두 도시가 결연을 맺은 지 35주년이 되는 해로,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브루스 해럴 시장이 대전에 방문했을 당시 35주년 기념행사 개최와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제2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며 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시애틀의 과학기술 인재 유입 정책 수립·실행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잉사 등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대전 기업들의 협력관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애틀 사절단은 리셉션 행사 전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카이스트 등을 먼저 방문해 연구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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