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나고 자란 '성골 유스'지만..."토트넘에 더 적합한 선수야"

한유철 기자 2024. 4.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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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네빈은 코너 갤러거가 토트넘 훗스퍼에 더 적합한 유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첼시 팬들에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일일 수 있다. 일전에 누군가가 내게 말했듯이, 그런 활동은 가문의 일부를 파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많은 첼시 팬들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놀랍진 않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그가 토트넘에 더 적합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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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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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팻 네빈은 코너 갤러거가 토트넘 훗스퍼에 더 적합한 유형이라고 말했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네빈은 'Grosvenor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재정 상황을 말함과 동시에 갤러거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재정이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첼시는 갤러거를 팔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상상할 수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메이슨 마운트가 떠날 때와 비슷하다. 하지만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면, 그렇게 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첼시 팬들에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일일 수 있다. 일전에 누군가가 내게 말했듯이, 그런 활동은 가문의 일부를 파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많은 첼시 팬들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갤러거의 토트넘 이적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놀랍진 않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그가 토트넘에 더 적합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린 후, 첼시의 주전이 됐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덕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토트넘의 영입 타깃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갤러거를 관찰했다. 지난겨울엔 갤러거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첼시가 요구하는 금액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1000억 원 이상을 요구했고 이는 토트넘의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수치였다.


그렇게 갤러거는 첼시에 남았다. 하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다. 갤러거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이에 첼시는 그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지만 진전은 없다.


여전히 두 당사자의 의견 차이는 좁히지 않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갤러거가 현 주급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콥스 기자는 갤러거와 첼시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여름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갤러거가 첼시와 재계약하지 않고, 진전된 것이 없다면 토트넘은 4500만 파운드(약 771억 원) 정도로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이적시장 때 토트넘은 갤러거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갤러거의 가치를 생각하면 그 정도의 금액은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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