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감독님 비전과 승리 향한 의지 믿는다” FA 김소니아가 BNK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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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가 BNK에서 농구인생 2막을 열게 됐다.
김소니아는 평소 BNK 박정은 감독을 롤모델로 꼽았다.
김소니아는 "박정은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감독님 밑에서 선수로 뛸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빠른 시간에 팀과 선수를 성장시키고, 감독 2년차에 BNK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회만 된다면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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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소니아는 원 소속 팀 인천 신한은행 잔류와 타 팀 이적을 두고 고민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부산 BNK썸과 손을 잡았고, BNK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소니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 총액 4억 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 원)의 조건이다.
김소니아는 BNK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는 빨간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또한 신한은행을 떠나려는 생각도 없었다. 이번 FA에서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긴 시간 생각을 했다. BNK 이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결정이다. 내 농구 커리어에서 성장의 계기가 될 거다. 앞으로 BNK에서 일어날 일들이 기대되고 설렌다”는 이적 소감을 남겼다.
BNK는 지난 2019년 창단한 신생팀이다. 안혜지, 이소희, 한엄지 등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득점력을 갖춘 포워드 김소니아가 가세하면서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김소니아는 평소 BNK 박정은 감독을 롤모델로 꼽았다. 그가 BNK로 이적을 결심한 계기 역시 박정은 감독의 존재가 컸다. 이제는 감독과 선수 사이가 되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김소니아는 “박정은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감독님 밑에서 선수로 뛸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빠른 시간에 팀과 선수를 성장시키고, 감독 2년차에 BNK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회만 된다면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김소니아는 “나는 박정은 감독님의 비전과 승리를 향한 의지를 믿는다. 선수와 지도자로 감독님이 쌓은 업적은 WKBL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도 차근차근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 부산에서 다른 곳으로 원정 경기를 다니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코트에서 열정과 진심을 다할 테니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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