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출 200억 목표...방산 수출에 10조원 무역금융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2024. 4. 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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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방산 수출에 무역금융 10조원을 투입하고 첨단 방산 소부장 연구개발(R&D)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안 장관은 "K-방산이 그동안 우리 안보를 책임져 왔다면 이제는 차세대 수출 유망 산업으로 우리 경제도 함께 견인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국내 방산 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 1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수출 유관 기관과 함께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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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산수주 200억달러 돌파 목표
방산 소부장 연구개발에 4천억 지원

정부가 올해 방산 수출에 무역금융 10조원을 투입하고 첨단 방산 소부장 연구개발(R&D)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한 경전투기 FA-50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남 사천 KAI 본사를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경공격기 FA-50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되는 국산 헬기 수리온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매경DB]
안 장관은 “K-방산이 그동안 우리 안보를 책임져 왔다면 이제는 차세대 수출 유망 산업으로 우리 경제도 함께 견인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국내 방산 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 1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수출 유관 기관과 함께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첫번째)은 18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방산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
정부는 올해 방산수출 규모를 200억달러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로, 무역금융 확대를 통해 방산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방산 수출과 수주에만 올해 10조원 이상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세계 방산 거점 무역관을 32개로 늘리고, 대형 방산 전시회와 연계해 세계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여는 등 마케팅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방산 생태계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 2월 방산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 산업부는 올해만 첨단 방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연구개발(R&D) 자금 4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KAI는 FA-50 등 전투기 220여대를 인도네시아, 이라크, 폴란드 등으로 수출해 왔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FA-50 18대 수출 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는 아프리카 등 신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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