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꼬질꼬질 정조대왕’, ‘막노동꾼 아닌 전문일꾼’ 등 호평

민현배 기자 2024. 4.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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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회의가 18일 오전 경기일보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가 ‘꼬질꼬질 정조대왕과 반질반질 세종대왕’(18일자 1면)과 ‘공사장 실태 보고서’(막노동꾼 아닌 전문일꾼, 인식변해야 인력 모인다·9일자 1면) 기획기사를 호평했다.

그러면서 총선 이후 사회안전, 문화체육 등에서 밀착 심층기획 및 후속 기사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독자권익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30분 본사 1층 중회의실에서 4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전봉학 위원장(㈜팬물산 대표) ▲장성숙 부위원장(㈔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우재도 부위원장(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공흥식 위원(㈔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장) ▲이재복 위원(전 수원대 미술대학원장) ▲정승렬 위원(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상임이사) ▲김영태 위원(크로스케리어 대표) ▲어은실 위원(우송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백성욱 위원(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이장규 위원(창신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복 위원은 ‘꼬질꼬질 정조대왕과 반질반질 세종대왕’을 언급한 후 “사진으로 두 분의 동상을 잘 비교했다. 수원에 살면서도 정조대왕상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동상을 팔달산에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옮기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장성숙 부위원장은 ‘막노동꾼 아닌 전문일꾼, 인식 변해야 인력 모인다’, ‘정부 뿌리산업 집중 육성’(9일자 8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2026년까지 착공’(10일자 2면)을 거론한 후 “세 기사는 사실 모두 연결된 것이다. 뿌리산업과 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일보가 심층 취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재도 부위원장은 “총선을 치르다 보니 그간 기사가 정치에 집중됐다. 앞으로는 문화예술 등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경기일보가 포털 구독자 200만명이 넘길 기원하며 감동 있는 기사를 기대하겠다”고 요청했다.

공흥식 위원은 ‘치솟는 물가·환율·나랏빚, 정치권 협치로 해결해야’(15일자 19면)를 언급한 후 “나랏빚이 국내총생산 대비 50%를 넘었는데 국민 대다수는 자기 빚이 아니어서 체감을 못한다. 이자 등 부채와 관한 세밀한 내용을 독자에게 알려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정승렬 위원은 ‘안전불감증 여전…달라진 게 없다’(16일자 1면)를 거론한 후 “사고 후 10년이 지나자 현장은 오히려 과거로 돌아갔다. 경기일보가 다뤄줘 고맙다”며 “앞으로 교량, 터널 등 사회안전과 관련 기사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백성욱 위원은 “얼마 전 미국 메이저리그팀들이 한국을 다녀갔다. LA 다저스 경기를 보러 일본과 중국에서 한국을 찾았다”며 “스포츠산업은 미래 먹거리 분야다. 경기일보가 좀 더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봉학 위원장은 “경기일보가 촉법소년 지문자료의 문제점을 잘 지적했고 후속 기사를 기대해 본다”며 “향후 독자권익위는 왕성한 활동을 통해 경기일보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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