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 접견…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에반 그린버그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한미 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이 안정적으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한국인 대상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도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에반 그린버그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원활히 이뤄지고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이 최소화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정부의 외국인 투자 지원 강화 조치를 설명하고 "미국 기업들도 한국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미한 재계회의가 노력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한국인 대상 미 전문직 비자 쿼터를 신설하는 것이 한미 양국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점도 설명하고 "법안이 이미 미 의회 상·하원에 발의돼 있는 만큼 미 재계도 관심을 갖고 지지해 달라"라고 말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한미 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이 안정적으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한국인 대상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도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인공지능, 방위산업 등의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최근 그린버그 위원장의 중국 방문 결과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과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그린버그 위원장은 보험회사 처브(Chubb)의 회장 겸 CEO직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창립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과 함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상병 순직 사건' 양심 고백한 대대장 "왕따 당해 정신병동 입원"
- 김호중, 자포자기했나 "유치장 독방서 잠만 자…삼시세끼 구내식당 도시락"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