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수출 기업 86% "중국 사업 유지·확대 계획"

김지성 기자 2024. 4.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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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중국 수출기업 57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사업을 축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46.0%였습니다.

코로나19 기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국 수출기업의 대다수인 86.2%는 향후 중국 사업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김희영 무협 중국팀장은 "대다수 기업이 향후 중국 시장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 기회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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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협회가 개최한 '대중국 수출 전략 전환 포럼'

중국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대다수는 앞으로도 중국 사업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수출기업 57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사업을 축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46.0%였습니다.

코로나19 기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국 수출기업의 대다수인 86.2%는 향후 중국 사업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김희영 무협 중국팀장은 "대다수 기업이 향후 중국 시장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 기회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경제 성숙에 따른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다"면서 "중국의 고급 소비재·서비스 산업 수요 증가, 대대적 설비 투자, 고령화 대응 등에서 오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활용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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