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분, 베이징 모터쇼 처음 참가

김지성 기자 2024. 4.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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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25∼27일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합니다.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다 2022년 코로나 사태로 취소돼 4년 만에 열리는데, 삼성전자 DS부문이 참가하는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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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오는 25∼27일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합니다.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다 2022년 코로나 사태로 취소돼 4년 만에 열리는데, 삼성전자 DS부문이 참가하는 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분야로 나눠 부스를 구성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Auto향 LPDDR5X를 비롯해 그래픽 메모리 GDDR7, 오토SSD, UFS 3.1 등을 전시합니다.

차량 내에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과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시리즈 등 시스템반도체 라인업도 소개합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인포테인먼트, 전원·배터리관리시스템 등에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수탁생산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 내 전기차 인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4% 성장한 102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후발주자로 뛰어든 삼성전자는 아우디,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엑시노스 오토, 아이소셀 오토 등을 공급하는 등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반도체 중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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