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수비 전술은 매치업에 따라 바뀐다” … 송영진 KT 감독,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주문했다”

손동환 2024. 4. 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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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전술은 매치업에 따라 바뀐다" (조상현 LG 감독)"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주문했다" (송영진 KT 감독)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큰 틀을 바꾼 게 아니다. 다만, 매치업에 따라, 수비 전술이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얼리 오펜스가 이뤄져야 한다.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우리가 공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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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전술은 매치업에 따라 바뀐다” (조상현 LG 감독)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주문했다” (송영진 KT 감독)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조상현 감독과 함께 했다.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팀 컬러의 기반을 다졌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것에 치중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 후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을 얻은 LG는 치고 나갔다.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LG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주축 자원과 외국 선수가 달라지지 않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하나였던 양홍석(195cm, F)이 LG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그러나 LG는 2023~2024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3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4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그 결과,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기록했다. 그리고 KT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이겼다. 기선을 제압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큰 틀을 바꾼 게 아니다. 다만, 매치업에 따라, 수비 전술이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얼리 오펜스가 이뤄져야 한다.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우리가 공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를 이기기는 했지만, 우리가 KT한테 공격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많이 내줬다. KT의 두 가지 옵션을 절반으로 줄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수석코치였던 송영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고, 휘문중 A코치였던 박지현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선수에서 은퇴한 김영환 또한 코칭스태프에 포함했다.

코칭스태프만 바꾸지 않았다.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먼저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득점력을 갖춘 패리스 배스(200cm, F)를 1옵션 외국 선수로, 높이를 강점으로 하는 마이클 에릭(211cm, C)을 2옵션 외국 선수로 선발했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도 영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의 우승 멤버였던 문성곤(195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였던 허훈(180cm, G)이 상무에서 돌아왔다.

배스와 하윤기(204cm, C)가 선전했다. 한희원(195cm, F)과 정성우(178cm, G)의 도약도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KT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수 있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 1패로 꺾었다. 그리고 창원에서 LG와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했다. 하지만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내줬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전 “1차전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 못했다. 우선 공격적인 수비를 주문했다. 그리고 빠른 공격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또, 이번 경기까지 질 경우,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초반부터 강하게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 후 “(허)훈이가 약간 다쳤다. 왼쪽 무릎 위 근육이 파열됐다. 그러나 단기전이기도 하고, 본인도 뛰려고 한다. 물론, 벤치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할 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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