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특위 다음주 출범…"의료개혁 반드시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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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전후 침묵하던 정부가 의료개혁 의지를 다시금 재확인했습니다.
정부와 각계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이르면 다음 주 출범시킨단 계획인데, 벌써 두 달이 돼가는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광윤 기자, 침묵하던 복지부가 총선 후 처음 의료개혁 관련 언급을 했네요?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며 사실상 총선 뒤 처음으로 분명한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도 이르면 다음 주 출범시킨단 계획입니다.
정부와 의료계, 환자단체 등 20명 안팎으로 사회적 협의체를 꾸리기로 했는데요.
위원장은 의사도 정부도 아닌 보건 관련 민간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럼 이제 최소한 의료계와 정부가 협상테이블에는 다시 마주 앉는 겁니까?
[기자]
의료계 반발의 핵심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특위에 참여할지는 미지숩니다.
앞서 의협은 "협의체 과반을 의사들에게 줘야 한다"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의협이 끝내 참여하지 않더라도 정부는 특위를 출범시킨단 방침입니다.
특위에선 필수의료정책과 함께 의대 증원 규모 재조정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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