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성빈, 중견수 선발출전…김태형 감독 "김민석 너무 급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반 만에 8연패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민석·이정훈, 내야수 이학주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민석이 빠진 중견수 자리는 황성빈이 채운다.
윤동희는 우익수, 김민성은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4년 반 만에 8연패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민석·이정훈, 내야수 이학주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민석이 빠진 중견수 자리는 황성빈이 채운다. 윤동희는 우익수, 김민성은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민석이가 워낙 (타격이) 안 돼서 성빈이를 한 번 써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데뷔 시즌인 지난해 129경기 타율 0.255로 기대감을 끌어 올렸으나 2년 차인 올해 7경기 타율 0.179(28타수 5안타)로 부진하다.
김 감독은 김민석에 대해 "(타격 폼이) 바뀐 것은 없는데, 너무 급하다. 자기만의 존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빨리 결과를 내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빠른 카운트에 적극적으로 치는 것과 덤비는 것은 다르다. 지금은 좀 덤비는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4승 16패로 최하위인 롯데는 팀 타율 9위(0.248)에 OPS(출루율+장타율·0.660), 홈런(11개), 타점(67점), 득점(71점) 모두 리그 꼴찌다.
8연패째를 당한 전날 LG전에서는 14안타 6볼넷을 얻고도 잔루 13개를 쏟아내며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타순은 윤동희(우익수)∼황성빈(중견수)∼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정보군(포수)∼박승욱(유격수) 순이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확 죽여벌라" 끝없는 갈굼…지옥보다 끔찍했던 청년의 첫 직장 | 연합뉴스
- 엄마 택배 돕다 사고로 숨진 중학생…고장 신호기 고쳤더라면 | 연합뉴스
- "스님도 3억 날렸다"…악랄한 '개그맨 사칭 투자리딩방' | 연합뉴스
- 명품시계 구매대행 알바했는데…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돈세탁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의심' 차량, 주차된 차 7대 '쾅'…운전자는 도주 | 연합뉴스
- "내 딸인데"…10대 트로트 가수 스토킹 60대 집행유예 선고 | 연합뉴스
- 남아공 프로복싱 전 세계 챔피언 토벨라 고독사 | 연합뉴스
- 대낮 서울 아파트단지서 80대 흉기 습격한 중학생 검거(종합) | 연합뉴스
- '코로나19 게놈서열 첫 공개' 中과학자, 연구실 폐쇄에 철야농성 | 연합뉴스
- '뉴진스님' 윤성호 "대만서 아이돌 대접…출가는 부모님께 여쭤봐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