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로이킴→강승윤, 故 박보람 추모글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MK이슈]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4.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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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고(故) 박보람의 연예계 동료들이 추모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허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생 보람아 잘 가"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또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 잘 가"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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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과 허각. 사진 I 허각 SNS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고(故) 박보람의 연예계 동료들이 추모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허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생 보람아 잘 가”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또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 잘 가”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보람의 유골함이 담겨있다.

이날 오전 로이킴도 “슬픔보다 한참 더 거대한 감정이라 외려 난 눈물이 나지 않더라. 그래서 난 일부러 더 내 일상 그대로 살았고 그제서야 너를 보러 가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 그리고 너를 보고도 눈물이 나지 않더라”라며 “그리고 너를 보내 주고 나서야 해가 뜨더라. 잘 갔나 보다. 거기 가선 아프지 마라. 거기 가선 애쓰지 마라. 네가 가장 기분 좋을 때 감사함 가득했던 그 미소만 꼭 머금고 살아라. 난 이렇게 돌로 살다 철저하게 하던 대로 살다가 거기 가면 그때 널 다시 만나 울련다”라고 글을 올렸다.

강승윤과 故 박보람. 사진 I 강승윤 SNS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고인의 발인식에는 허각, 로이킴, 박재정, 강승윤, 배우 고은아, 가수 자이언트 핑크, 허영지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강승윤은 발인식이 끝난 뒤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승윤이 공개한 사진 속 박보람은 환하게 웃고 있다.

허영지와 故 박보람. 사진 I 허영지 SNS
카라 허영지도 박보람과 다정하게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많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EXID 혜린 또한 “람아 보고 싶다.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그저 행복해. 내 동생”이라고 남겼다.

이외에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김그림, 이보람도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지인들과 술자리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1시 17분께 향년 3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발인은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에 마련됐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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