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보강' BNK 썸, 박혜진-김소니아 영입! 안혜지와는 재계약!

이형주 기자 2024. 4.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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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썸이 파격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BNK 썸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혜진을 총액 3억2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수당 5000만원)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BNK 썸은 같은 날 "FA 시장에서 김소니아를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BNK 썸은 안혜지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억1000만원(연봉 2억8000만원⦁수당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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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으로 합류한 박혜진. 사진┃BNK 썸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여자농구 BNK 썸이 파격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BNK 썸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혜진을 총액 3억2000만원(연봉 2억7000만원·수당 5000만원)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박혜진은 "저를 고향으로 불러주신 BNK 빈대인 회장님과 김성주 구단주님께 감사드리며,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는데도 농구와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말씀을 해주신 박정은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16년 동안 우리은행 박혜진을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BNK 박혜진으로 코트에서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더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바램을 덧붙였다.

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에게 "23살까지 유망주 소리만 듣던 저를 키워주신 위성우 감독님에게 감사드리며, 제 선택을 이해해주신 만큼 마지막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BNK 썸으로 향하는 김소니아. 사진┃BNK 썸

BNK 썸은 뿐만 아니라 김소니아까지 품었다. BNK 썸은 같은 날 "FA 시장에서 김소니아를 총액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에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김소니아가 BNK썸을 선택한 배경에는 고향 거제도의 푸른 바다와 아버지와 친지에 대한 그리움이 큰 작용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저를 BNK로 이끌어 주신 박정은 감독님과 프런트의 노력과 끈기,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협상과정에서 BNK 빈대인 회장님과 김성주 구단주님의 농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져 이적 생각이 없던 제 결정이 180도 바뀌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BNK팬분들이 저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고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코트에 마음을 맡기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약속드립다"라는 다짐과 각오를 전했다.

팀과 다시 계약을 맺은 안혜지. 사진┃BNK 썸

마지막으로 BNK 썸은 안혜지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억1000만원(연봉 2억8000만원⦁수당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안혜지는 "제 고향에서 우승을 향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BNK 빈대인 회장님과 김성주 구단주님 그리고 박정은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힘들 때도 기쁠 때도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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