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9개 과제, 26개 사업 추진

경기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17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현판식에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이길호 시의회 의장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문화재단과 매화종합사회복지관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기관 14곳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억800만 원을 들여 지역의 장애인기관·단체와 협력해 9개 추진과제, 2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장애대상·유형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교육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이 있다.

하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