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고양이 돌연사, 사료가 원인일 수 있다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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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양이들이 원인 모를 근육병 증세를 보이다 돌연사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체 피해 사례 분석 결과 대부분의 피해 가구에서 특정 제조원이 생산한 고양이 사료를 급여했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사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고양이 사체 부검을 통한 사인 분석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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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양이들이 원인 모를 근육병 증세를 보이다 돌연사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욕 저하, 혈뇨, 근육 질환 등이 공통적인 증상이었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18일 "사태 초기에는 원충성 질병을 원인으로 의심했지만, 지금은 병원체 및 독성물질에 의한 질병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묘연은 15일 특정 업체에서 제조된 사료가 원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체 피해 사례 분석 결과 대부분의 피해 가구에서 특정 제조원이 생산한 고양이 사료를 급여했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사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고양이 사체 부검을 통한 사인 분석도 진행 중이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311330003109)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이수연 PD leesu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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