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내달 3일부터 ‘왕실도자기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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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가 다음달 3~15일 대표 축제인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의 명칭을 변경,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세계 무대에 알린는 데 집중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세계 도자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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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세계 도자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인 헝가리 헤랜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위해 킹가 라토니 헝가리 페치대학교 연구소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헝가리 헤렌드 왕실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21세기 헝가리 헤렌드 도자기 제작소' 세션을 준비했다.
더불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왕실도자 진상식'도 곤지암 도자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선왕조 500여년 동안 왕실에 진상했던 광주 왕실도자에 대한 자부심과 만백성에게 아름다운 왕실 도자기를 허락한다는 스토리를 구현한 공연이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광주 왕실 사람들' 공연이 펼쳐져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여러 직업군의 조선 복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거나 대화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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