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만 투자하면 ‘월드컵 위너’ 영입 가능…첼시-바르사, 이적 정보 수집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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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격돌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울로 디발라(30, AS로마)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디발라가 첼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 바르셀로나는 로마에 연락을 취해 디발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사전 정보 수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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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와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격돌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울로 디발라(30, AS로마)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8무 10패로 승점 37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득점을 책임져야 할 니콜라 잭슨(22), 크리스토퍼 은쿤쿠(26), 노니 마두에케(21)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첼시의 목표로 떠올랐다. 올여름 라힘 스털링(29)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이 가운데 디발라가 첼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 바르셀로나는 로마에 연락을 취해 디발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사전 정보 수집을 마쳤다.
디발라는 지난 2022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에 입단했다. 유벤투스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하락세를 타고 있던 탓에 그의 행보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낮은 관심과 달리 디발라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8골 8도움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맹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디발라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14골 9도움을 올렸다. 지난 라치오와의 리그 31라운드에서도1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여름 첼시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팀토크’는 “첼시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디발라의 바이아웃 조항은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다만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저렴한 가격에 영입이 가능한 디발라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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