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DGIST, 순적색 초고효율 피부부착형 발광소자 개발 外

문세영 기자 2024. 4.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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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양지웅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최문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순적색 고성능 피부부착형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를 제작해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적색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는 안정성과 전기적 특성이 낮아 고성능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 부적합했는데 연구팀은 발광층의 간단한 표면개질로 기존과 동일한 밴드갭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안정성과 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소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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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광소자 연구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DGIST 제공.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양지웅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최문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순적색 고성능 피부부착형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를 제작해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적색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는 안정성과 전기적 특성이 낮아 고성능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기 부적합했는데 연구팀은 발광층의 간단한 표면개질로 기존과 동일한 밴드갭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안정성과 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소자를 만들었다. 최대 19.8%의 외부양자효율을 달성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메터리얼스 투데이’에 4월 온라인 게재됐다. 

■ KAIST는 김우연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단백질과 분자 사이 상호작용을 고려해 활성 데이터 없이도 타깃 단백질에 적합한 약물 설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약물을 발굴하려면 질병 원인인 타깃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분자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약물 설계 생성형 AI는 기존 약물과 유사한 약물을 설계하려는 경향이 있어 신규성이 부족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단백질 구조 정보만으로 분자를 설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설계한 분자가 단백질과 안정적으로 결합하도록 단백질과 분자 간 상호작용 패턴을 AI에게 학습시켰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달 15호에 실렸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등광기술연구소(APRI)와 베트남 과학기술원(VAST) 산하 주요 연구기관, 재료연구소(IMS), 하노이 과학기술대학(USTH)이 레이저 및 광기술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양국 각 기관의 중점 추진 연구 분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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