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홍준표, ‘한동훈 특검 준비’ 표현은 폭압적”[중립기어]

장하얀 기자 2024. 4. 18.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총선 여당 참패의 책임을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돌리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이 의원은 "후보자 책임도 있다. 지역구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낙선한 것은 제 책임이 가장 크다. 그 다음 윤석열 대통령 책임도 크고 그 다음에 비대위원장 책임이 크다"며 총선 참패의 1차적 책임은 지역구 후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 기간 동안 애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한테 ‘특검이나 받을 준비를 하라’ 이렇게 던지는 건 정말 폭압적인 표현이예요”


18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총선 여당 참패의 책임을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돌리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에 필요해서 오신 분”이라며 “(한 위원장을) 이용했는데 탓만 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정권 심판론이 팽배한 상황 속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한 전 위원장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취지입니다. 이 의원은 “후보자 책임도 있다. 지역구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낙선한 것은 제 책임이 가장 크다. 그 다음 윤석열 대통령 책임도 크고 그 다음에 비대위원장 책임이 크다”며 총선 참패의 1차적 책임은 지역구 후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 회담’ 성사 여부와 관련해서는 “(여당이) 총선 대패를 했으니 만날 수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형사 재판을 받는 사람이 야당 대표로 당을 방탄으로 이용하고,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선풍적 인기를 끌어 10석 넘게 비례대표 의석을 얻은 것이 이번 정치 현실”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총선 대패로 그동안의 논리적, 합리적인 요구를 계속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참패의 책임을 지고 미뤄왔던 이 대표, 조국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도 ‘한동훈 특검법’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조국 대표에 대해서는 “복수심으로 자멸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 [중립기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중립기어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동아일보에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 제목을 ‘동아일보 〈중립기어〉’ 또는 ‘동아일보 중립기어’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영상 다시보기: https://youtu.be/CybtKSdQ1mc?si=ZkebUXnHnczpW7am

장하얀 기자 jwhit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