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3개월 전 제보=스포였나…이미주, ♥송범근과 데뷔 10년만 첫 공개연애[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이미주가 데뷔 10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4월 18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소속사 측은 18일 뉴스엔에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새로운 연예인과 운동선수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3살이다. 이미주가 송범근보다 3살 많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 직접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같은 장소에서 찍은 데이트 사진 여러 장을 각자의 계정에 공유하고, 같은 돌고래 이모티콘을 덧붙이는 등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숨김 없이 드러낸 것. 이에 배우 이상엽과 다수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댓글을 게재했다.

이미주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이미주는 소속 그룹인 러블리즈가 소속사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유재석과 이효리, 이상순, 규현 등이 소속된 안테나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번 열애 발표 관련 이미주가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를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앞서 1월 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와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등 고정 출연진은 새해 목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미주는 "전 건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연애가 있어야 하는데 안 하는 것 보니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유재석은 "(이미주가) 연애한다고 소문이 다 났다. 내가 누구라고는 얘기 안 한다. 지인이 미주가 몰래 썸을 탄다고 제보를 했다"며 이미주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하는 "미주가 어느날부터 (촬영이 끝나면) 도망치듯 간다. 풀메이크업 했을 때 제일 빨리 간다"며 의심했다. 유재석은 "제가 얘기했던 정보원 친구가 계속 (미주의 썸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보라더라"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