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보고 쇼핑하고…도심속 필드 열렸다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4.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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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열혈 골퍼부터 골프의 즐거움을 처음 느껴보는 초보 골퍼까지, 평일에도 '도심 속 골프 축제' 현장에 많은 골퍼가 몰렸다.

신제품을 경험하고, 레슨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까지 경험한 골퍼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미즈노·핑골프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타존에는 행사 내내 골퍼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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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SBS골프 엑스포
21일까지 코엑스 B홀서 열려
첫날부터 골프마니아 몰려
"손맛 보자" 시타존 북적
신기술 접목 신제품도 관심
최종환 퍼팅 코치 등 레슨도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24 매일경제·SBS골프 엑스포가 많은 골퍼의 열기 속에 막을 올렸다. 첫날 방문객들이 미즈노 부스를 찾아 시타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이충우 기자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열혈 골퍼부터 골프의 즐거움을 처음 느껴보는 초보 골퍼까지, 평일에도 '도심 속 골프 축제' 현장에 많은 골퍼가 몰렸다. 신제품을 경험하고, 레슨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까지 경험한 골퍼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2024 매일경제·SBS골프 엑스포가 많은 골퍼의 열기 속에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 첫날 평일임에도 현장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섰을 만큼 수많은 골퍼의 발길이 이어졌다. 50대 자영업자 장석우 씨는 "골프엑스포를 5년째 찾았을 만큼 행사가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골프 트렌드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골프엑스포를 좀 더 일찍 경험하고 싶어 개장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며 설레어 했다.

골퍼들은 도심 속 공간에서 골프의 모든 것을 즐기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골프엑스포에서 단연 골퍼들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은 시타존이다.

미즈노·핑골프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타존에는 행사 내내 골퍼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끌었다. 핑골프의 G430 MAX 10K, 미즈노의 ST-MAX 230 드라이버를 마음껏 경험한 골퍼들은 장타 갈증을 해소하듯 시원하게 샷을 때려내고 짜릿한 손맛도 느꼈다. 미즈노 부스에서는 롱기스트 랭킹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골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타 체험에 나섰던 40대 직장인 김신영 씨는 "전문가 분석과 함께 새 드라이버를 경험해 보니 내 골프 실력도 부쩍 늘어난 기분이 들었다. 평소 골프 라운드를 함께 즐기는 친구들과 주말에도 골프박람회를 다시 한번 방문하려 한다"며 활짝 웃었다.

골프 브랜드 관계자는 "행사를 위해 준비한 사은품 물량이 첫날 동났다. 오전부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행복한 마음으로 골퍼들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인 부스는 어김없이 많은 골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공지능(AI)에 골프 스윙을 진단받고 맞춤 훈련까지 제시하는 라온 스윙크래프트, 그린 각도 조절이 가능한 무빙 플로어를 선보인 ZEN의 그린 스테이지, 사계절 그래픽 시스템을 접목한 지앤씨골프 슈퍼비전 플러스 등이 특히 인기를 모았다. 신기술이 더해진 제품을 경험한 골퍼들 사이에서는 연이어 놀라움이 가득한 탄성이 쏟아졌다.

또 올해 미국 PGA 쇼에서 주목받은 두미나의 신제품 샤프트, 오토플렉스 조이365와 드림7도 골프엑스포에서 첫날 큰 인기를 모았다. 커스텀 퍼터 브랜드 골드파이브 부스에서는 이정은, 유해란, 윤이나 등의 퍼팅 코치를 맡고 있는 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원장이 골퍼들을 위한 원포인트 퍼팅 레슨을 진행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인기 골퍼들의 날카로운 퍼트 비결, 꿀팁을 최 원장의 레슨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 그린 위에 서면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퍼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클럽, 공, 의류 등 각종 골프용품 쇼핑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웃렛 존에도 첫날 수많은 골퍼가 찾았다.

21일까지 열리는 골프엑스포는 매일경제신문·MBN,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더골프쇼가 주관한다. 행사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골퍼들을 유혹한다. 입장료 부담도 없다. 매일경제·SBS골프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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