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만난 이복현 "시장해칠 무리한 요구말라"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4. 18.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영향력이 커진 행동주의 펀드를 향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기업에 단기 수익만을 위한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18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대표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이 원장은 "주주행동주의 기관은 '장기 성장전략'을 기업과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영향력이 커진 행동주의 펀드를 향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기업에 단기 수익만을 위한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18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대표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이 원장은 "주주행동주의 기관은 '장기 성장전략'을 기업과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단기 수익만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발전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