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순이익 9.6조 전년비 9%↑…"AI 수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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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2254억9000만 대만달러(약 9조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49억1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대비 16.5% 증가한 5926억4000만 대만달러(25조2000억원)로 나타났다.
TSMC의 실적 증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의 수요 강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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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2254억9000만 대만달러(약 9조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49억1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대비 16.5% 증가한 5926억4000만 대만달러(25조2000억원)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54.1%였으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3.0%, 38.0%였다.
TSMC의 실적 증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의 수요 강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슈퍼컴퓨터와 서버용 반도체 등을 포함하는 고성능컴퓨터(HPC) 사업 매출 비중은 46%, 스마트폰 사업의 비중은 38%로 집계됐다. 사물인터넷과 자동차용 반도체는 각각 6%다.
공정 기술별로 보면 3나노 공정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 5나노는 37%, 7나노는 19%로 집계됐다. 7나노 이하 첨단 공정이 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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