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아이돌’ 커플 끊이질 않는다···송범근-이미주 ‘시원하게’ 열애인정

이선명 기자 2024. 4. 18. 17: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애를 인정한 송범근(오른쪽)과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계와 연예계의 하모니가 이어지고 있다.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와 송범근(쇼난 발마레)의 ‘비밀 열애’가 공개로 전환되면서 선배들의 흔적을 따랐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주는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보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등 끈끈한 애정을 즐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커플티·커플링을 공개하고 함께 즐긴 데이트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럽스타그램’(인스타그램에서 애정을 드러내는 행위)을 해왔다.

팬들도 이들의 열애를 이미 알고 있던 모양새다. 이미주의 게시글에는 ‘(송범근과의)투샷을 올려달라’ ‘차라리 열애를 공개해달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배우 이상엽 또한 이미주의 게시글에 “너무 좋아보인다”고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한 연예계-축구계 커플이기도 하다.

앞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설영우(울산)과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의 열애사실이 올초 공개됐다. 다만 이들의 열애 시기가 공개된 시점은 양 커플 모두 결별을 맞이한 시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강인과 이나은은 지난해 11월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이나은의 자택인 구리 아파트,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숙소가 있는 호텔 주차장 등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나은은 제가된 열애설에 “지인 사이”라며 “열애는 절대 아니다”고 했다. 이나은이 이강인을 여러 차례 만난 것도 “축구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이들의 열애가 알려졌을 시기 이미 결별한 상태라 열애사실이 알려졌을 시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설영우와 양예나 또한 같은 케이스다. 이들이 각자 인스타그램이 등이 커플 아이템을 공개하기도 했고 설영우가 자신의 운동화에 ‘예나’(YENA)라는 영문을 새긴 사실도 알려져 열애 의혹으로 번졌다.

설영우(오른쪽)과 에이프릴 출신 양예은. 인스타그램 캡처



앙예나의 소속사는 당시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열애 의혹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으나 역시 이들의 열애설이 알려진 때는 이 둘이 이미 결별을 맞이한 때였다.

이외에도 송민규(전북)와 곽민선 아나운서, 모델 지민주와 조규성(FC 미트윌란) 등의 열애의혹이 제기됐으나 양 측은 “확인 불가”라는 답변을 내놓으며 명확하게 결론 짓지 않았다.

축구계와 연예계의 스캔들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 축구계 인사는 “현업에서 뛰는 프로들이 사석에서 연예계 이들을 만나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급격히 친해지는 경우가 흔하다”며 “선수들이 지닌 피지컬 또한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