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이용규에게 고마워한 키움 홍원기 감독 “말로만 귀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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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귀감이 아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8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베테랑 이용규(39)의 역할에 대해 "지금 우리 팀 테이블세터에 가장 필요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을 200% 이상 채워주고 있다"며 "고참 선수라서 후배들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해주겠지만, 단순히 말로만 귀감이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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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8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베테랑 이용규(39)의 역할에 대해 “지금 우리 팀 테이블세터에 가장 필요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을 200% 이상 채워주고 있다”며 “고참 선수라서 후배들에게 좋은 말도 많이 해주겠지만, 단순히 말로만 귀감이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손목을 다쳐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12일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손상으로 말소된 이주형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콜업 당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멀티히트(3타수 3안타)로 펄펄 날더니 키움이 연승을 달린 16일 고척 KT전까지 4경기에서 타율 0.500(16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이용규 덕분에 키움은 리드오프 고민을 씻었다. 활화산 같은 타격을 뽐내던 이주형(7경기·타율 0.483)의 자리였기에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홍 감독은 “올 시즌에도 이용규가 해줘야 할 역할이 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용규 덕분에 공격의 물꼬를 잘 트고 있는 데다, 타순간 연결도 원활하다”며 흐뭇해했다.
베테랑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려면 무엇보다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홍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후배들이 이용규를 보면 귀감이 생기지 않겠는가”라며 “특히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공격에서든 수비에서든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울 점이 너무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척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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