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확대, 인도·튀르키예·멕시코·태국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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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소비재 수출품인 화장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인도·튀르키예·멕시코·태국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K-뷰티 수출 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출은 2022년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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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 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분석 보고서' 발간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K-뷰티 수출 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출은 2022년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미국과 일본 등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의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점유율 7.84%로 중국을 제치고 5위로 부상했다. 일본 수입시장에서도 21.6%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 들어 3월까지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화장품 수출 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각국의 화장품 수입 수요 ▲한국에 대한 관심도 ▲잠재 구매력 등을 고려해 올해 주목해야 할 수출시장으로 인도·튀르키예·멕시코·태국 4개국을 꼽았다.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는 2027년 중산층이 1억명으로 예상돼 잠재 수요가 높다. K-콘텐츠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고 인삼과 쑥 등 천연성분의 기초화장품 수용도가 높다.
튀르키예에서도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유통기업 왓슨스가 한국 화장품 자체 브랜드(PB)를 론칭했다. 할랄과 비건제품 등 유기농 제품과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패키징이 인기다.
보고서는 대규모 한류팬 보유한 멕시코와 태국도 유망 시장으로 분석했다. 멕시코는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 친환경·비건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태국은 2022년 일본을 제치고 수입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으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크림·앰플·마스크팩·립제품 등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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