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6명 책 1권도 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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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20대(19∼29세)는 74.5%로 조사 연령 가운데 독서율이 가장 높았지만, 역시 같은 기간 3.6%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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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500만원 이상 월 소득자의 독서율은 200만원 이하 월 소득자보다 5배 이상 높아 양극화가 심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2021년보다 4.5%포인트 감소했고,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60세 이상 노년층의 종합독서율이 15.7%로, 2021년(23.8%)보다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20대(19∼29세)는 74.5%로 조사 연령 가운데 독서율이 가장 높았지만, 역시 같은 기간 3.6%포인트 감소했다. 30대와 40대 종합독서율은 각각 68.0%, 47.9%였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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