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장제원 비서실장? 아직 정신 못 차려...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카드" [Y녹취록]

YTN 2024. 4.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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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자로 장제원 의원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어떨까요? 여야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신주호 /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장제원 의원의 비서실장 기용 이 문제는 저는 합리적일 수 있다. 최측근일수록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고언을 아끼지 않고 충언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말씀을 좀 과하게 드리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합니다. 만약에 정말 민심의 무서움을 절실하게 깨달았다면 꿈에서라도 생각할 수 없는 선택지가 저는 장제원 비서실장 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앵커> 윤건영 의원, 정신을 아직 못 차린 것 같다. 꿈에도 생각 못할 일이다. 강하게 비판을 한 것 같아요.

◆서용주> 그러니까 국민들의 생각을 대변하다 보면 아주 거칠게 나올 수밖에 없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민심이라는 게 총선의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대통령으로서 지금 인적쇄신 카드 가지고도 뚫기 힘든 상황인데 인적쇄신조차도 다시 장제원 비서실장이다? 뭐가 달라졌죠? 친윤 중의 친윤 아닙니까? 장제원 전 의원 같은 경우는요. 그러면 그렇게 봤을 때는 다시 비서실장에 본인에게 입맞에 맞는 사람, 본인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 본인한테 충언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쓴소리 장제원이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단소리죠. 거의 밤양갱 수준이에요. 달고 단 그런 얘기만 했던 장제원 의원이었기 때문에 이분을 비서실장으로 쓴다는 하마평, 그다음에 홍준표 시장의 제안들을 정말 내심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면 이건 정말 정신 못 차린 것이죠. 국민들이 바라는 건 다시 한 번 재탕하지만 야당과의 대화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당신들이, 그러니까 민주당이 조금 더 대화할 수 있고 국정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좋은 소리, 바른 방향, 쓴소리와 말하자면 충언, 그리고 또 가끔식은 심기보전할 수 있는 그런 적합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좀 추천해 보십시오라고 해서 가면 국민들이 보기에도 조금 변하나, 정신 차리나? 이렇게 할 것인데 지금 나오는 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 나물에 그 바구니에 있는 사람을 갖다 다시 쓴다? 저는 윤건영 의원 말이 하나도 틀린 거 없다,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최측근일수록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충언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의견이 나왔는데요.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정옥임>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비서실장을 등용하라는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부대변인인데 장제원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 충언과 고언이 계속 나올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이렇게 말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마 장제원 의원하고 손발은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서 당선됐을 때 당선인 비서실장이 장제원 의원 아니었었습니까? 그래서 손발은 맞을 텐데. 충언과 고언을 했다라는 평가를 국민들이 한다면 지금 그렇게 반대나 비판이나 회의적인 목소리가 안 나오겠죠. 그래서 대통령실에서도 그걸 고민하다 보니까 야당 쪽에 있는 사람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는 거 아닌가. 그래서 비서실장 그리고 총리를 구하는 것이 그렇게 녹록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도 지금 계속 고민을 하고 있는 중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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