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와 열애, 송범근 누구인가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가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27·쇼난 벨마레)과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미주의 소속사인 안테나 뮤직은 18일 스포츠경향에 “이미주와 송범근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의 열애설은 같은 날 한 매체에서 “이미주와 송범근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특히 이미주는 최근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송범근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송범근은 2018년 K리그의 명문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입단하자마자 주전 골키퍼를 꿰찬 송범근은 전북에서 리그 우승 4회를 경험했고, 2022년 시즌 후 쇼난 벨마레(일본)로 이적했다.
송범근은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의 금메달을 함께 했다. 그 여세를 몰아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주전 골키퍼를 맡아 한국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탬과 동시에 한국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함께 했고, 이후 도쿄 올림픽에도 함께 했다.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에는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김승규, 조현우에 이은 대표팀의 서드 골키퍼로 자리 매김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면서 프로 데뷔 후 5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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