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청장 "새만금에 대규모 'MICE' 산업 유치 실현하겠다"

영종도 복합리조트 방문, 새만금 여건 맞춘 MICE 산업 유치 전략 등 논의

김경한 새만금개발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방문했다.(새만금개발청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18일 새만금 관광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운영을 개시한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방문해 새만금에 접목할 방안을 강구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뜻한다.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엘이디(LED)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광장을 조성해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규모 아레나에서 콘서트, 시상식 등이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이날 김 청장은 아레나, 오로라, 로툰다, 카지노, 컨벤션 등 시설을 방문해 이용객들의 수요·반응·전망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청취했다. 이후 관계자들과 새만금의 여건에 맞춘 MICE(마이스) 산업 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대규모 MICE(마이스) 산업 유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관광개발 투자자 유치부터 사업 인허가, 착공, 운영까지의 전반에 걸친 노하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새만금 MICE(마이스) 산업에 접목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